원형탈모의 특징

우리나라 사람의 경우, 하루 평균 약 50~10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.
다만 자고 나서, 머리를 감고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으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
다양한 유형의 탈모가 있으므로 자세한 부분은 전문의와 상의 후, 적합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.

탈모 치료 방법

심한 정도에 따라 탈모 개선을 위한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• 경구 약물 복용
  탈모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DHT(Dehydrotestosterone)가 생성되는 과정을 차단합니다. 탈모의 진행을 방지하는데 주효하며, 복용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시작되므로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.
• 스테로이드 국소 도포 및 주사
 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면역 반응 및 염증 억제제입니다. 원형 탈모에서 흔히 사용되며, 국소 도포, 병변 내 주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. 국소 도포 치료제 중에서 스테로이드 제제가 가장 많이 이용되며, 어린 연령이나, 탈모 부위가 적거나, 부작용 등으로 인해 다른 치료가 어려울 때 흔히 사용됩니다. 탈모반이 많지 않을 때 탈모반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 효과는 우수하나 자주 주사할 경우 두피의 위축 등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 탈모 범위가 넓거나 도포제로 회복되지 않을 때 복용약을 사용하게 됩니다. 이때 스테로이드가 흔히 사용됩니다.
• 자외선 레이저 치료
  단파장 빛을 증폭시켜 극소 부위에 조사하여 두피 조직에 열 손상 없이 레이저 빛을 두피에 쬐어 모낭 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으로 원형 탈모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